36사단, 설 앞두고 참전용사 위문
36사단, 설 앞두고 참전용사 위문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2.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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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병중인 참전용사 찾아 참모총장 위로 서신·위문증서 전달
육군 제36보병사단은 7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와병 중인6·25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찾아 위문 활동을 펼쳤다.
육군 제36보병사단은 7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와병 중인 6·25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찾아 위문 활동을 펼쳤다.

육군 제36보병사단은 7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와병 중인 6·25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찾아 위문 활동을 펼쳤다.

태백산부대 3대대장 최병진 중령은 김원철 옹의 자택을 찾아 쾌유를 기원하는 육군참모총장의 위로 서신과 위문금 증서를 전달하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선배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하루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쾌유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태백산부대 이배행 주임원사 등 현역간부들도 여성예비군과 함께 영월에 거주중인 참전용사 10명의 자택을 찾아 부대원들이 준비한 담요, 내의, 핫팩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6·25전쟁 참전용사 안상선 옹은 ”나라 지키느라 고생이 많은 36사단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고 후배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조국을 위해 싸운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 원사는 “강원 안보지킴이로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을 위문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과 함께 올 한 해도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