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안전한 설날 만들기 특별경계근무 돌입
익산소방서, 안전한 설날 만들기 특별경계근무 돌입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2.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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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소방서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설 명절 기간 중 익산시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7건이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만 약 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에 대형화재,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361명, 의용소방대원 670명, 소방차량 53대를 동원해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중점사항으로는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및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대규모 다중운집 장소 소방력 전진배치 등이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예방순찰을 1일 2회로 강화하고, 귀성·여행객들이 다수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력 전진배치 등을 실시하여 초기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곤 서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체계 유지를 통해 현장 대응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