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일 월요일 천주교 춘천교구에서 현대모비스로부터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450만원을 받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고위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자살 및 자해 등) 회복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근 2017~2020년 4년간 청소년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이 44% 증가하는 등 자살이 청소년(9~24세) 사망 원인 1위가 됐다. 10대 자살·자해 시도도 69%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자살·자해 집중 심리위기대응 팀을 구성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살·자해 운영모형과 매뉴얼을 적용한 체계적인 집중 심리클리닉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위기수준을 측정하고, 위기도와 문제유형에 따라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재)춘천가톨릭청소년회 위탁으로 춘천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만 9~24세)에게 항상 열려있으며,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상담이나 사이버상담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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