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설을 맞아 김진태 도지사와 이상민 행정안정부장이 함께 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7보병사단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부대에 도착한 김진태 도지사는 방명록에 “무적의 常勝(상승) 칠성부대! 강원도의 자랑입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역사관 관람 및 충혼당을 참배하고, 군 관계자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는 행안부장관 및 관계자들과 지자체 주도 첫 온종일 돌봄교육시설인 화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화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및 체력향상,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본 시설을 둘러본 후 지역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강원도 및 화천군 관계자를 격려하고, 접경지역을 비롯한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진태 도지사는 “화천군의 우수사례를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에 확산시켜, 출산율을 높이고 살맛나는 새로운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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