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남자소트프테니스팀 창단 후원금 전달 받아
대구시체육회, 남자소트프테니스팀 창단 후원금 전달 받아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4.02.05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구광역시체육회)
(사진=대구광역시체육회)

대구시체육회는 5일 오후 3시 대구남자소프트테니스팀 창단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 최익원 회장, 대구광역시소프트테니스 노동섭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시체육회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해를 끝으로 해체된 달성군청 소속 선수들을 이어 받아 지도자 1명, 선수 3명을 구성해 팀 창단을 하게 됐다.

지역 남자소프트테니스팀은 30여년간 달성군청 소속으로 아시안 게임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한 지역의 효자 종목이었으나, 지난 해 예산 및 비인기종목으로 인한 비효율성을 이유로 팀 해체가 됐다.

대구시체육회는 팀 창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구소프트테니스협회와 산하 동호인들의 진심 어린 모금 활동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에서도 창단 후원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대구시체육회는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업 등 운영 및 후원 업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지역의 효자 종목인 남자소프트테니스팀이 해체 되어 걱정이 많았으나, 소프트테니스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팀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어서 관계자들께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향후,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