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신도림역 찾아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이재명 대표, 신도림역 찾아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2.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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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윤건영 의원, 신도림역장 현황보고 받고 철도지하화 필요성 논의
이재명 대표 “노후시설 개선하고 부족한 도심공간 확보해야”, 윤건영 의원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소음 때문에 주민 피해 심각…철도지하화 조속 추진 필요”

1일 오전 11시 이재명 대표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선상역사를 찾아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는 먼저 윤건영 국회의원 등과 신도림역 선상역사에서 신도림역장의 현황보고를 받고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후 신도림역 가온회의실에서 진행된 공약 발표회에는 이재명 대표·윤건영 국회의원과 민주당 국회의원 30여 명,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장 그리고 신도림동 주민 A씨가 함께했다.

민주당이 발표한 철도지하화 계획이 추진되면, 신도림역을 포함한 구로구의 1호선과 2호선 그리고 경부선 등 모든 구간이 지하화되고 지상에는 공원 및 복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도림동 주민 A씨는 “민주당의 철도지하화 약속이 이뤄지면 신도림동 주민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윤건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부족한 도심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지하화가 필요하다.”며 지상철도 지하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건영 의원은 “신도림동을 포함한 구로주민들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다니는 지상철도 소음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여야 모두 도심 철도지하화 사업을 약속한 만큼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윤건영 의원실)
(사진=윤건영 의원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