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동네 돌며 위기가구 찾아내는 '이웃돌봄반' 운영
서대문구, 동네 돌며 위기가구 찾아내는 '이웃돌봄반'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24.02.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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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대문구)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1일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웃돌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4개 동 반장 70명으로 구성된 이웃돌봄반은 동네 주거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복지위기 가구와 고독사 위험가구를 찾아낸다.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우리동네 복지상점'의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독려하는 등 동 주민센터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앞서 구가 위촉한 전기·가스·수도 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등 방문형 직종 종사자와 슈퍼,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운영하는 생활 업종 종사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사회보장시스템(행복e음) 취약계층 위기 정보 활용 조사·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복지등기 우편 사업 등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전화로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천사콜센터를 비롯해 천사톡(카카오톡 복지상담창구), 천사챗봇(대화형 메신저), 구청장 직통문자 등 다양한 비대면 신고 발굴 채널도 운영 중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웃돌봄반의 관심과 협력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