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 품격 있게 기릴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소방관 2명이 구조작업 중 유명을 달리한 경북 문경 화재 현장을 방문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구조작업 중 순직한 故(고)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를 추모한다.
앞서 당 영입인재 환영 행사, 박형준 부산시장 예방 등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를 모두 취소했다.
한 위원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순직한 두 소방관을 호명하고 "이런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지탱된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 있게 기리고, 유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3일에는 충남 서천시장 화재 현장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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