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년간 4억2천만원 지급 등 주요 공익제보 사례 소개
경기도, 5년간 4억2천만원 지급 등 주요 공익제보 사례 소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01.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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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4억2천만원 지급 등
주요 공익제보 사례 소개

경기도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도민 신고를 통해 지급된 총 508건, 4억2000여만원의 보·포상금을 분석해 주요 공익제보 사례를 소개한 ‘경기도 공익제보 보·포상금 사례집’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정한 471개 법률 위반행위 중 경기도 사무에 해당하는 제보를 처리하며, 조사 결과 위반 행위자에게 행정·사법처분이 이뤄지는 경우 심의를 통해 보·포상금을 지급한다.

사례집은 공익제보 방법과 대표 공익침해 유형인 안전·환경·소비자이익·건강·부패 등 분야별 실제 제보 내용과 처리결과, 그에 따라 지급된 보·포상금 금액 등을 소개해 도민들이 공익제보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례집은 도청 열린민원실과 31개 시군 민원실에 배포되어 도민들이 직접 접할 수 있으며, 경도 공익제보 핫라인이나 도 전자책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선범 도 조사담당관은 “사례집에 있는 주요 위반 행위별 보·포상금 지급 사례가 도민들의 새로운 공익제보로 이어져 공익침해 행위가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제보는 전담 신고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신고할 수 있으며, 신분 노출로 인한 불이익이 두려워 인적 사항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 경우 변호사가 대리해서 신고하는 비실명대리신고제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경기도 공익제보 변호사단 소속 변호사 명단 확인이 가능하고, 가까운 지역의 변호사를 통해 신고 가능하다. 변호사 상담 및 대리신고 비용은 도가 지원한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