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설 명절 맞아 성수품 물가안정 ‘주력’
용인, 설 명절 맞아 성수품 물가안정 ‘주력’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4.01.3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소·육류·과일 등 16개 품목 가격정보 제공, 원산지 표시 점검

경기도 용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의 가파른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월 8일까지 시청 민생경제과에 물가안정종합상황실을 설치,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해 명절 핵심 성수품인 제수용품과 채소, 육류, 과일 등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소비자를 위해 정확한 가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또 물가 안정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집중 점검.단속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권하고, 설 명절 기간 동안(2월9~12일)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일정 구간에서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

오는 6일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설 맞이 장보기 행사와 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 가격 업소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성수품목 물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