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 구미갑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 총선 출마 기자회견
국민의힘 경북 구미갑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 총선 출마 기자회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1.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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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정치로 오직 민생! 오직 경제! 다함께 잘사는 구미를 만들겠습니다”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사진=이승호 기자)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사진=이승호 기자)

경북 구미갑에 국민의힘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이 31일 구미시청 본관 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태식 예비후보는 “오직 민생! 오직 경제! 다함께 잘사는 구미를 만들겠다”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언론인과 시민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후보는 “구미는 그동안 ‘변화와 혁신’이란 단어들과는 거리가 멀었다. 구미를 잘알고 경제를 잘아는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저 이태식은 역동적인 사업가 출신으로 경제를 아는 전문가다. 제9대, 10대 경북도의원 재직 시 예산, 결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탁월한 정치적 능력 또한 검증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를 위해, 구미시민의 승리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구미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새희망, 비상하는 구미’란 슬로건를 내걸고 구미의 부활! 새로운 구미! 비상하는 구미! 다 함께 잘사는 구미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이승호 기자)
(사진=이승호 기자)
(사진=이승호 기자)
(사진=이승호 기자)

특히 이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대표공약은 △국토계획법을 개정해 지산 뜰의 용도지역변경으로 첨단산업 컨벤션 센터를 건립하고 주변을 첨단IT 미래 신성장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등 세계최대 IT 박람회 ‘CES’급 국제박람회 구미유치 △구미국가산업단지 1,2 공단을 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해 구조고도화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신공항 배후도시와 동남권첨단종합물류기지 조성, 지역에서 발생하는 통합 세수(국세,법인세) 10%를 지방재정 의무배정하는 법안마련 등이다.

또한 △구미시에 대형 상급종합병원 유치 △KTX-이음 구미역 정차 △봉곡-형곡-사곡-상모를 연결하는 도시순환도로 건설 △북구미IC-신공항 고속도로 조기착공 △북구미–영천 고속도로 직선화를 추진 △방위산업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탄소산업 클러스터, 이차전지 산업 등 지방화시대 특구 법령에 맞춰 규제완화를 통해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등이다.

여기에 △금오산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연결하고 대성지를 포함한 관광특구 조성 △낙동강 수계기금법을 통해 수계지역에 체육시설 54홀 골프장과 파크골프장 조성 △100여만평 규모의 낙동강 철새도래지 일대 국가정원 조성으로 1천만명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조성 △구미여성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덧붙여 이태식 예비후보는 “제 선거사무소는 컨테이너 천막 사무소”라며 “시청 앞 고층 빌딩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에서 구미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기 위해서다. 시민과 함께 구미경제를 확! 살려보겠다는 각오로 컨테이너 천막 사무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식 예비후보는 금오공대대학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수료, 전 9대·10대 경북도의원·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경북대구상생특위 위원장, 전 구미시 낭만문화축제 위원회 공동위원장, 민선8기 국민의힘 구미시장 최종경선후보, 윤석열 대통령 후보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구미시 지역본부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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