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는 시청 상황실에서 세번째 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시ㆍ군일자리센터의 운영 성과와 안산시의 사회적 기업 육성계획 등 일자리 관련 각종 현안을 보고했다.

이어 참여 기관간 일자리 네트워크의 유기적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보고에 이은 토론에서는 참여자 대부분은 일자리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유관기관별 상이한 요구들에 대한 정확히 이해와 그에 따른 대안 마련을 손꼽았다.

노인, 여성, 청년 등 취업지원 계층이 상이한 기관들이 모인 일자리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묶어내기 위해서는 기관별 특성에 적합한 구인과 구직 정보가 해당 기관에 제공돼야만 네트워크의 소통이 원활해 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협의회는 7월 한달 간 안산일자리센터가 주도해 유관기관별 현장방문 회의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전체 회의에서는 담아내기 힘든 기관별 애로사항과 보다 구체적인 지원사항 등을 안산일자리센터와 개별 유관기관 간 1:1 회의를 통해 상세하게 파악한다는 취지다.

한편 회의를 주재한 최억용 안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선5기 핵심 비전이 ‘일자리가 넘치는 안산’인 만큼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방향에 적극적인 동조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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