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
김포,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4.01.29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김포시는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수립, 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와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15일간 실시하며, 설 연휴기간 전인 2월1~8일 무인항공장비(드론)를 활용해 관내 주요 하천, 환경오염행위 취약지역 등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설 연휴인 9~12일 환경국 내 상황실을 설치해 환경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환경오염사고에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한다.

설 연휴 이후인 13~15일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정상가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환경지도과장은 “설 연휴 특별감시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