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유영제약 손잡고 중국 필러 시장 도전
GC녹십자웰빙, 유영제약 손잡고 중국 필러 시장 도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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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진출 추가 논의…"에스테틱으로 사업 영역 다각화"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오른쪽)와 유주평 유영제약 대표(왼쪽)가 수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웰빙]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오른쪽)와 유주평 유영제약 대표(왼쪽)가 수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유영제약과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 생산, 판매 및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추가 논의 중이다.

유영제약에서 제조한 히알루론산(HA) 필러는 20년 이상의 HA 제제 생산 노하우에 고유의 제조기술인 HIVE(Hybrid Technology Improving Viscosity and Elasticty) 기술을 활용해 더 향상된 점탄성과 안정성을 갖춘 바이페이직(Biphasic) 필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히알루론산 필러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22년 중국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총 400억원대의 HA필러 판매가 목표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에스테틱 분야에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