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5회 여성주간 행사 ‘풍성’
충남도, 제15회 여성주간 행사 ‘풍성’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0.06.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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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여성주간 맞아 여성발전과 남녀평등 촉진에 범도민적인 관심을 제고시키고 생활 속의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 펼친다.

도는 제15회 여성주간(7월 1일- 7일)을 맞이해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다양하고 뜻 깊은 기념사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와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맹은섭)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도지사 담화문 발표, 제27회 여성대회 개최,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평등문화가정 선발, 모범가정표창 격려 , 충남여성포럼 개최, 지역 여성언론인 초청 간담회, 여성단체 임파워먼트 교육, 여성의원 연찬회, 충남여성 자치대학등과 16개 시?군별로도 자체 기념사업이 다채롭게 실시된다.

 우선, 6일 공주 백제실내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도내 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여성주간기념 ‘제27회 충청남도 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우리 사회와 국가 모두가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가정주부의 역할에만 만족하지 말고 자신의 발전과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해 자기계발과 변화의 삶을 추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2?3부로 나뉘어 1부 기념행사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이, 평등문화 가정에게 기념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2?3부에서는 몸짱 여성 선발대회 및 8종목의 체육행사와 축하공연 등 여성한마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이번 여성주간 이후에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지난 6월 지방선거에 당선된 도 및 시?군 여성의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예산 및 성별영향평가 이해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고, 지역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여성단체의 역할과 성인지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15회 여성주간에는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 있는 사업들을 알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도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산?정착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