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중기부, 특성화고 185개 선정‧집중 지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중기부, 특성화고 185개 선정‧집중 지원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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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중점 지원학교 20개교로 확대… 지역특화산업 지정학교 시범 도입
중기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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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여건 및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중기부는 29일 올해 185개교의 특성화고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먼저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첨단분야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신기술 중점 지원학교를 기존 8개교에서 20개교로 확대한다. 이어 일자리 수요가 높은 비수도권‧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산업 지정학교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또한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협약 기업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수기업 DB를 구축해 특성화고에 제공한다.

'2024년 참여학교'는 '2023년 참여학교 재지원 평가' 및 '2024년 신규 참여학교 공모'를 통해 확정된다.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는 2월16일까지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종찬 중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이 성장의 사다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준별로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이 장기 재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일자리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