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민관 현판 설치 및 제막식 개최
가조면민관 현판 설치 및 제막식 개최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4.01.26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조 커뮤니티센터,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탈바꿈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4일 가조면민관(구 가조커뮤니티센터)에서 현판 설치 및 제막식을 개최했다.

가조면민관은 2015년 12월 준공해 가조커뮤니티센터라는 명칭으로 운영해 왔으나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있어 지난해 가조면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명칭변경을 공모했다.

가조면민이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했으며 공모에는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후 명칭공모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가조면민관'이 선정됐다.

김효수 가조면 주민자치회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민들에게 커뮤니티센터라는 외래어가 부르기 어렵고 건물용도를 쉽게 알 수 있는 명칭으로 바꿔보자는 의견을 수렴해 명칭변경공모를 하게 됐다”며 “면민들이 직접 참여 공모한 이름이 선정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가조면 주민자치회가 활발히 활동해 가조면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며 “늘 주민들이 가깝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조면민관의 현판은 가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서각 강의를 맡고 있는 서각 명장 곽도령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했다.  

shinjk042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