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물가안정 위해 설 맞이 가격표시제 점검
목포시, 물가안정 위해 설 맞이 가격표시제 점검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4.01.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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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확한 가격정보로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 중이다. 

시는 물가모니터 요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2월8일까지 점검한다고 28일 전했다. 

점검 대상지역은 북항권, 유달산권, 삼학도, 하당권 등 설 연휴기간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내 소매점으로 직접 방문 조사한다.

점검대상은 설 명절 대비 물가상승 우려가 있는 과일․생선 등 명절 제수품목, 쌀․두부․우유 등 생필품, 완구․악기․운동용품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가급적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되, 상습적으로 가격표시제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격표시제는 판매업자에게 물품의 판매가격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다”면서 “점검기간 중 지역상인 및 시민들과 현장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반영할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