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22일 상주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FTA기금사업 추진을 위한 과수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시공업체 선정 및 세부 사업 단가 조정, 사업대상자 선정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국비사업으로 과수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관수관비시설, 무인방제시설, 방풍망시설, 우량품종갱신 등 20개 세부 사업에 총 사업비 98억을 투입하며 이는 경북도 내 최대규모이다.
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등의 사업을 통해 시의 과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과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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