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뮤지컬 교실' 운영
강동구, '청소년 뮤지컬 교실'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4.01.2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동문화재단 공연제작 예술교육 프로그램
내달 14일까지 중1~고1학년 대상 30명 모집
뮤지컬꿈을그리다_홍보포스터
'뮤지컬꿈을그리다' 홍보포스터.(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무대 위에서 꿈을 펼쳐볼 수 있는 '청소년 뮤지컬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동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뮤지컬 교실 ‘뮤지컬, 꿈을 그리다’는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연기, 보컬, 안무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뮤지컬 전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이 완료되는 5월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공연을 강동아트센터 무대에서 선보일 특별한 기회도 얻는다.

강동구청과 강동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극단 ‘살뮈’와 창작집단 ‘우리가’가 협력해 운영하는 이 뮤지컬 교육은 예술 전문 분야 강사진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강동구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제작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24년도 청소년참여예산은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체험, 학습, 복지 등 청소년의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공모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