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따온’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따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등과 함께하는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거주하는 서울시 소재 저층주거지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따온은 어린이식당 조성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 해결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따온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인근 새마을금고는 어린이식당 프로그램 운영 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어린이식당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께 배우는 전통음식 만들기 △어린이 요리 경연대회 △우리마을 벽화교실 등 다양하게 구성돼, 아동의 식사 해결은 물론 마을공동체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마을 돌봄이 이루어진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따온 사업을 통해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을 돌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새마을금고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부모 양육 부담을 낮추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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