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중앙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과 2023년 중앙회 임직원 대상 연말 바자회 수익금을 바탕으로 마련된 재원이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미혼모 가정 지원을 위해 관련 시설인 ‘애란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29일에는 청량리역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저소득 무의탁 노인·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임직원이 뜻깊게 모은 재원을 통해 오랜 투병으로 지친 환아와 그 가족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저축은행 업계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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