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아토피 Zero 자연학교'열어
진안군'아토피 Zero 자연학교'열어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10.06.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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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참가 신청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가족과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학교가 문을 연다.

바로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6박7일간) 주천면 산사미 캠프장에서 여는 ‘아토피 Zero 자연학교’다.

진안군과 생태지평연구소가 공동으로 여는 ‘아토피 Zero 자연학교’는 아토피 예방교육.관리와 체험을 통해 각 가정의 일상으로 연결시켜 자연건강생활방식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자연학교에서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지내며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연건강생활 실천 및 아토피 어린이 스스로의 자존감 회복과 치유를 위한 자립심 키우게 된다.

아울러, 양성완(I&S한의원) 원장의 아토피 강의와 면역지수 측정 및 기초검진에 따른 부모상담,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성장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이 병행된다.

아토피 어린이들은 가공식품과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 음식을 먹으며, 자연 속에서 뛰놀고 공부하는 생활을 통해 아토피를 이기기 위한 힘과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자연학교를 통해 천연재료를 활용한 몸 관리 방법과 명상, 운동 그리고 음악과 그림,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마음과 희망을 다지며,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토피 Zero 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생태지평 아토피Zero팀(02-338-9572~4)으로 신청하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