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농가 영농에만 전념 농업환경 조성
영양, 농가 영농에만 전념 농업환경 조성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4.01.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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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시설 신축 등 구조개선 다양한 사업 추진

경북 영양군은 지역 농가에서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도에 농산물 유통시설 신축 등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수급 조절 및 저장으로 품질 유지를 위해 수비면 발리리, 입암면 병옥리 일원에 농산물 유통시설(사업비 약 15억 원, 저온저장고, 각 100평 규모,)을 신축하며, 농산물 택배비(10만 건, 4억원)및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운송비(2억5천만 원)를 지원해 택배비용 및 물류비용 등 농가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또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실현을 위해 연중 직거래 장터행사 참여, 대도시 아파트 단지 내 장터를 신규 개설하여 국내 판촉에 앞장서고, 영양군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촉진 장려금 지원, 수출농식품 홍보판촉 및 안전성제고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등의 지원을 통해 국내외 농산물 시장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노후된 선바위 농특산물 직판장은 체험.전시.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으로 변화시켜 선바위관광지 개선사업과 연계한 농특산물 직판장 확충사업으로 영세농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선바위관광지 방문객들에게 문화.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군수는 "2024년에도 해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유통구조개선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며"급변하는 농업시장에서 '살맛나는 부자농촌'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야 하고 아울러 농가에서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