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직거래장터', '설 성수품' 합리적인 가격 판매
서대문구 '직거래장터', '설 성수품' 합리적인 가격 판매
  • 허인 기자
  • 승인 2024.01.23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 선착순 50명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
(사진=서대문구)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설을 앞두고 300여 품목의 농축수산물과 명절성수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구는 이달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2024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대문구의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도시인 금산, 아산, 영광, 영동, 완주, 장흥, 제주를 포함해 강릉, 나주, 서귀포, 영월, 완도, 인제, 춘천, 태안, 하동 등 전국 28개 시, 군에서 참여한다.

품목이 한우와 과일, 한과, 인삼, 굴비, 나물, 건어물, 해조류, 젓갈류, 장아찌류, 청국장, 참기름, 와인 등으로 다양해 설맞이 물품을 알차게 장만할 수 있다.

하루 선착순 50명의 방문 고객에게는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지역 특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해 저렴하고 신선한 것은 물론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고객은 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는 지역 특산품을 알리며 판로를 확대하는 등 상호 보탬이 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