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장년‧청년까지 확대한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자’ 모집
구미시, 중장년‧청년까지 확대한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자’ 모집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1.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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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2일부터 대상자 상시모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신청가능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64세)과 청년(만13~39세)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이달 22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된 돌봄 필요 중장년과 청년은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재가돌봄‧가사서비스)와 △구미시에서 자체적으로 기획‧제공하는 특화서비스(심리지원‧교류증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가족과 친지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 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돌봄 등을 시행한 가운데 올해는 돌봄필요 취약청년(질병·고립청년,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등)까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재가돌봄·심리상담을 비롯해 식사영양 서비스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요즘 1인 가구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일상돌봄서비스가 돌봄의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일상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