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다중이용선박 계류지 등 현장점검
통영해양경찰서, 다중이용선박 계류지 등 현장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1.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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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해경)
(사진=통영해경)

한철웅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장이 주말 기상악화가 예상되자 통영시 미륵도 내 다중이용선박 집단 계류지 및 낚시객 이용이 많은 방파제 등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21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18일 남해동부먼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 일원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주말동안 강한바람이 불고 파도가 1~3.5m내외로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한 서장이 점검에 나선 것이다.

통영해경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계류된 선박의 안전상태 확인 및 운항중인 도선의 안전 항해를 당부하고 방파제 시설물 점검과 낚시객에게 안전유의사항을 전달했다.

현장 근무자들에게 해안가 및 항포구 순찰강화를 지시했다. 통영시 미륵도 내에 삼덕·달아·척포항 등 낚시어선 주요 출입항지가 있으며, 유도선·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출·입항지는 9개소가 있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기상 악화시 선박 관계자들은 계류된 선박의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주민 및 행락객들은 높은 파도가 밀려올 경우 해안가·방파제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