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치매안심 동행서비스 제공
합천, 치매안심 동행서비스 제공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4.01.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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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정밀검사 필요 인지저하자 이동편의 서비스

경남 합천군은 치매정밀검사가 필요한 인지저하자에게 치매안심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치매안심 동행서비스는 1차 선별검사 후 치매 진단 미검자들에게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게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중증 상태로의 이환을 감소하기 위한 것이이다.

이번 서비스는 치매정밀검사가 필요한 고위험군 중 교통이용 및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왕복)하는 송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인지저하자의 병원 내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약국 동행 등 보호자 역할의 동행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단, 서비스 이용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합천이어야 하며, 관내 협약병원(삼성합천병원)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합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밀검사를 받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병원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치매안심 동행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