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장, 농촌 어르신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익산소방서장, 농촌 어르신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4.01.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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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소방서)
(사진=익산소방서)

전북 익산소방서는 19일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기양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으로 관서장 주관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21 ~'24. 1월)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이 중 읍·면 지역에서 27명(64.3%)이 발생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이 21명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함에 따라 농촌지역에 대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농촌지역 고령층 대상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서장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 고령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농촌지역 주택화재 사례 공유 ▲아궁이 불티 및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교육 ▲전기장판 등 3대 난방용품 안전 사용 주의 당부 ▲119신고 요령 등이다.
 
또한, 주택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기증을 진행했다.
 
김상곤 서장은 “읍·면 지역에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 화재 시 초기대응이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농촌지역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지원 강화와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없는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