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정예장병 육성 위한 사령관 주관 정신교육 실시
해군교육사령부, 정예장병 육성 위한 사령관 주관 정신교육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1.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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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 사령관 김성학 소장은 18일 신병교육대대 교육관에서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장병들의 마인드 일체화를 위하여 장병들을 대상으로 김성학 교육사령관 주관 특별 정신전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전력 교육의 핵심계층인 지휘관의 ‘선(先) 신념화’와 정신전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강조함으로써 실무장병들과 양성교육생들이 적이 도발할 경우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대적필승의 정신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지휘관 중심의 정신전력 교육은 국방부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중점 과제로서, 지휘관의 군 생활 연륜과 안보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장병들에게 교육주제와 연계한 실전적 경험을 전파하고, 정신교육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 중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북한의 ‘NLL 허용불가, 전쟁 불사 내용을 담은 연설도발’, ‘9·19 군사합의 파기 선언’ 등 현 안보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시작으로, 북한정권·군이 우리의 적임을 명확히 알고, 장병들의 대적필승의 맞춤형 정신전력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김 사령관은 적의 도발에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정신전력을 갖춘 정예장병 육성을 통해 ‘강한해군, 해양강국’ 구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사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학 사령관은 교육의 맺음말을 통하여 “교육사의 실무 장병들은 물론 특히 실무로 나아가 바다를 지킬 양성·보수교육생들이 엄중한 안보상황 인식하에 대적필승의 정신전력을 갖춰야 한다”라며,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교육사가 치루는 전쟁이자 전투임을 잊지 말고,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위해서 하나 되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