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 디지털 정보 신문 구독 서비스 도입
관악구, 장애인 디지털 정보 신문 구독 서비스 도입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1.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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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신문 서비스 시행
신문기사 음성지원 기능으로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의 정보접근성 증대

관악구가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정보 신문 구독 서비스’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구는 그동안 월 2회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을 위한 각종 복지정책과 맞춤형 정보 등을 담은 지류 신문을 발송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하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디지털 정보 신문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 신문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 디지털 정보 신문’은 △장애인 복지정책 △최신사회 이슈 등 다양한 기사가 편성되어 있으며, 구독 신청자에 한해 주 5회 평일 오전에 모바일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해당 서비스는 장애인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고, 특히 기사를 읽어주는 음성지원 기능도 포함되어 시각장애인은 물론 저시력자와 고령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류 신문 구독자 300여 명 중 디지털 정보 신문 구독을 희망하는 장애인 100명을 선정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다. 추후, 해당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여 많은 장애인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독자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장애인 신문 구독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해당되면 언제든지 주소지 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지류 또는 디지털정보 중 구독을 희망하는 신문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휴대폰으로 디지털 장애인 신문을 보고 있는 장애인 구독자(사진=관악구)
휴대폰으로 디지털 신문을 보고 있는 장애인 구독자(사진=관악구)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