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경비 및 대테러 작전 현장을 방문하여 최종 점검했다. 우리 군은 이번 올림픽 기간 중에 약 1,000여명의 병력과 감시·타격 전력 등을 투입하여 군 경비지원사령부를 편성하여 경비·대테러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김 의장은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함께 강릉·평창 분구 현장지휘소를 방문하여 경비작전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다수의 부대가 작전에 참여하는 만큼 명확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협동·합동·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작전 성공의 핵심이라며, 지역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협조를 통해 통합작전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수삼 실장은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안전한 가운데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강릉원주대학교 내에 위치한 '대테러·안전 대책본부'를 방문하여 경비·대테러 작전 수행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그는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드론을 활용한 테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대테러 안전활동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대회 종료시까지 합참 차원에서의 고도의 테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군이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경비작전과 테러대비를 철저히 수행하여 국가적 행사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대한민국의 위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현장점검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대회 군 경비지원사령부와 유관기관 간의 협조·지원체계를 확인하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는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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