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보건소, 치킨·호프 취급 음식점 위생점검 펼쳐
하남보건소, 치킨·호프 취급 음식점 위생점검 펼쳐
  • 하남/정재신기자
  • 승인 2010.06.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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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보건소(소장 안승철)는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은 물론, 남아공 월드컵 개최에 따른 치킨.호프 취급 음식점의 이용객 증가로 인한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위해 지난 3일부터 9일간 200개 업소를 대상으로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점검 주요내용은 사용중 튀김기름 산가 측정, 손님이 남긴 음식 재사용 여부, 청소년 고용·주류제공 여부, 식품재료 위생관리, 식품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행정지도 52개소, 영업소 폐쇄 2개소, 시정명령 1개소 등은 이행 완료 제출과 튀김용 기름산도기준 초과한 22개 업소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해 기름의 신선도를 유지토록 지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하절기 식중독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조리장·음식재료 보관상태, 냉장고 청결, 조리식품의 보관상태와 식자재 유통기간 준수여부에 대해 철저한 점검으로 식중독 없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