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업계 녹색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
인천 산업계 녹색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
  • 인천/백칠성기자
  • 승인 2010.06.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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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서 세미나 개최
인천시는 지난 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녹색성장포럼(대표 박호군),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박태주)과 공동으로 인천지역 산업계 녹색경영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발표된 국.내외 녹색경영 추진현황 및 지원정책과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등 분야별 녹색경영 사례를 통해 인천지역 산업계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제고와 포스트 교토체제에 대비하는 녹색경영 기틀을 마련한다.

특히, 인천지속가능경제연구소 정세국 소장은 “인천시의 녹색경영 추진 과제로 규제에서 지원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현장 밀착형 녹색경영 추진으로 지역산업체에 대한 녹색경영 추진상의 애로사항 확인 및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필요 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녹색행사로 추진하여 참석자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행사를 통하여 조성된 탄소상쇄금은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기금에 기부했다.

시는 산업체의 기후변화 적응과 녹색경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25개업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등 그린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산업체의 녹색경영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인천녹색성장포럼은 인천시 녹색성장 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국제동향 파악 및 정책방향을 연구.건의하고 녹색성장의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민간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으로 정기적인 포럼개최와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인천시 녹색성장 정책개발과 산업계 녹색경영 등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환경 및 경제정책 변화에 능동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