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지난 어려움에 용기를 잃지 말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지난 어려움에 용기를 잃지 말자"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1.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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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새해 결의 행사 통해 올해 중점 추진 전략 공유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NEW 하나증권, 출발 2024!’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하나증권 본사에서 'NEW 하나증권, 출발 2024!' 행사에 참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하나증권 본사에서 '뉴(NEW) 하나증권, 출발 2024!'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각 사업부문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새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임진각과 행주산성에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와 임직원이 함께한 새해 결의 일출 행사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각 부문별 그룹장들 인터뷰를 통해 2024년 중점 추진 전략을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또 전년도 우수 부점과 우수 직원 시상식과 함께 직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024년 캐치프레이즈'도 선보이며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권토중래(捲土重來, 실패하고 떠난 후 실력 키워 다시 도전), 동심공제(同心共濟, 마음을 같이 해 힘을 합쳐 극복)를 강조하면서 "지난 어려움에 용기를 잃지 말고 부단한 노력으로,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는 하나증권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143억원의 순손실을 내는 등 부진한 실적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점 추진 사항으로 기본에 충실한 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 모든 조직체계 평가를 손님 중심으로 개편, 현장 중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소통과 혁신의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올해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모두 현장의 영업사원"이라며 "손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직원이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며 마무리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