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 동작을 예비후보 등록… "반드시 동작시민 마음 얻겠다"
나경원, 서울 동작을 예비후보 등록… "반드시 동작시민 마음 얻겠다"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4.01.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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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동작 만들고픈 간절함"
"큰 정치 복원 사다리 될 것… 공존 정치하겠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동작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서울 동작을) 등록 신청서를 내고 있다. (사진=나경원 전 의원 측 제공)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동작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서울 동작을) 등록 신청서를 내고 있다. (사진=나경원 전 의원 측 제공)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22대 총선 서울 동작구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 소명과 신념, 땀과 눈물이 곳곳에 배인, 내가 태어난 동작을에서 다시 새로운 항해에 나선다"며 "반드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동작을 만들고 싶은 간절함을 담아 다시 출발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설렘과 절박함이 교차한다. 뜨거운 응원과 지지는 나를 가슴 뛰게 하지만, 차디찬 바닥 민심 앞에서 내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부터 적대와 편 가르기의 정치를 과감히 내려놓고 실용과 중용의 정치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먼저 손을 내미는 정치, 기꺼이 양보할 수 있는 정치를 보여줘야만 국민께서 우리에게 다시 마음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나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나부터 성찰하고 변화하겠다. 큰 정치를 복원하는 사다리가 되겠다"면서 "대결이 아닌 경쟁, 독점이 아닌 공존의 정치를 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성공과 번영을 이끌어 왔다. 우리의 진심이 국민꼐 닿을 수 있게 온몸이 부서져라 뛰고 또 뛰겠다"며 "꼭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 반드시 동작 시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