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영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4.01.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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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2000만원 투입
공설시장 역량 업그레이드

경북 영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특성화시장 육성)에 영천공설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돼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자체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영천공설시장은 결제 편의 개선,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 5대 핵심과제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향후 이 사업을 기반으로 국비를 최대 5억 원 지원받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용학 영천공설시장 상인회장은 “현재 공설시장은 주변 인프라 및 교통이 잘 갖춰져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이번 사업을 시장에 잘 접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옛날 영남 3대 시장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전통시장이 되살아나야 지역의 미래가 보인다.”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기초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시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