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위해 9780만원 투입
보령시,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위해 9780만원 투입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4.01.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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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철조망 등 설치 시 비용의 60% 지원
최대 300만원
신청기간 이달 8~19일까지

충남 보령시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978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야생동물 접근 차단을 위한 펜스·철조망 등을 설치하는 경우 비용의 60%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농가당 최대 지원금액은 30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 및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1억1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30여 농가의 고충 해결에 기여했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