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엔카엘, 바이오사업 총괄사장에 이석준 변호사 영입
젬백스엔카엘, 바이오사업 총괄사장에 이석준 변호사 영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1.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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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결실, 상업화·투자유치 총력"
이석준 바이오사업부 총괄사장. [사진=젬백스앤카엘]
이석준 바이오사업부 총괄사장. [사진=젬백스앤카엘]

젬백스앤카엘은 글로벌 로펌 레이텀앤왓킨스(Latham&Watkins) 이석준 변호사를 바이오 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총괄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20년 이상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한 전문가다.

젬백스는 국내외 기업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가진 이 총괄사장 영입으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성핵상마비(PSP) 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총괄사장은 “젬백스는 난공불락으로 일컬어지는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치료제로서 GV1001의 효과를 입증해 왔다”면서 “그 결실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때 경영 일선에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원활한 개발 및 상업화와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젬백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PSP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이로써 미국과 유럽 7개국에서 순항 중인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임상시험에 이어 PSP의 글로벌 신약개발이 본격화됐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