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외국인 매수에 모두 상승 마감…제약·반도체 강세
[마감시황] 외국인 매수에 모두 상승 마감…제약·반도체 강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1.02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달러 환율 12.4원 오른 1300.4원
(사진=박정은 기자)
(사진=박정은 기자)

올해 첫 거래일인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p, 0.55%) 오른 2669.8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9.81p(0.37%) 내린 2645.47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36p(1.43%) 오른 878.9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거래일보다 0.49p(0.06%) 내린 866.08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4억원, 1142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은 3463억원 팔았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이 1285억원 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1억원, 310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과 반도체와반도체장비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23%, 1.46% 올랐다. 반면 건설과 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50%, 1.40%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4원 오른 1300.4원에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수 유입 확대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전망과 삼성전자 잠정실적, 월말 발표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