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23 지역 영유아통계’ 공표
서구 ‘2023 지역 영유아통계’ 공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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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보육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인천시 서구는 지난달 29일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작성한 ‘2023 인천시 서구 영유아통계’를 공표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 통계는 기존 통계자료 및 행정자료를 연계·결합한 행정통계로, 관내 영유아의 인구·보건·복지 등 사회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저출산·보육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2022년 11월1일 기준 관내 거주하는 만 0~5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구·가구(13개) △인구이동(8개) △인구동향(6개) △경제·주택(10개) △건강(10개) △복지(6개) △보육·교육(9개) △안전(5개) 등 8개 분야와 67개 항목으로 작성됐다.

이번 통계에서 관내 영유아 인구는 전체 인구 58만1069명 중 2만7044명으로 4.7%를 차지했다. 지역별 영유아 인구는 아라동이 4255명(15.7%)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2동이 183명(0.7%)으로 가장 적었다.

육아휴직 초회 수급자는 1811명으로 전년(1641명) 대비 10.4% 증가했고, 지급액은 107억4900만원으로 전년(82억2100만원) 대비 30.7% 증가했다.

어린이집은 392개소이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1만4546명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이용 아동은 8623명으로 사립유치원 이용 아동(5869명)이 3분의2 이상을 차지했다.

인혜진 기획예산과장은 “생산된 지역통계가 보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