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일본 지진 피해, 필요한 모든 지원 제공"
바이든 "일본 지진 피해, 필요한 모든 지원 제공"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4.01.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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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미국 행정부는 일본 당국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은 동맹국으로서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깊은 우정의 연대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일 오후 4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북쪽에서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에는 2일 오전 기준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붕괴나 화재 신고 접수가 잇따라 인명 피해가 추가로 파악될 가능성이 크다.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은 고속열차 신칸센의 설비 점검을 위해 나가노역과 가나자와역을 잇는 구간, 에치고유자와역과 니가타역 사이 구간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전 총리관저에서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