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등 교장단, 2010세계대백제전 팸투어 ‘시동’
서울지역 중등 교장단, 2010세계대백제전 팸투어 ‘시동’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0.06.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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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서울지역 장학사 50여명도...관람객 유치 청신호

 

 2010세계대백제전 관람을 위한 각계 팸투어에 서울지역 중등 교장단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백제전 조직위원회는 서울시 동작교육청 소속 중등 교장단(단장 박창배 동작교육청 학무국장) 일행 40명이 21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충남 공주와 부여를 방문, 대백제전 사전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동작교육청 중등교장 팸투어단은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백제문화단지 관람과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등 주요 행사장 일대를 돌아보게 된다.

팸투어단은 세계대백제전이 열리는 부여, 공주의 각종 역사문화 인프라와 주요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보고 보다 알찬 학생용 프로그램 제작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조직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팸투어 행사에 참가한 한 인사는 “세계대백제전이 옛 백제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이 행사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백제의 훌륭한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사문화축제라는 점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주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 및 교장단 50여명에 이어 내달초까지 서울시 성동교육청 초등교장단 41명, 전북지역 중등교장단 20여명 등이 잇따라 팸투어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까지 90일 가량을 남긴 2010세계대백제전은 9월 17일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부터 10월 17일까지 한달간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공주 고마나루와 공산성 등 주요 행사장에서 22개 주요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