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생성형AI CEO③] 삼성SDS 황성우, AI로 일하는법 바꾼다…초자동화 혁신
[청룡의 해- 생성형AI CEO③] 삼성SDS 황성우, AI로 일하는법 바꾼다…초자동화 혁신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1.0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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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은 권력의 상징이다. 십이지간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인 만큼 ‘왕’을 상징한다. 그런데 올해(2024년)는 용 중에서도 권력에 더해 힘‧행운‧자연까지 함께 상징하는 ‘청룡(靑龍)’의 해다. 경영학 관점에서도 청룡은 어려운 상황을 뚫고 비상하는 투지력으로 해석 된다. 신아일보는 ‘2024년 청룡의 해’ 여의주를 물고 비상할 산업계 리더들을 뽑았다. 용띠는 아니지만 올해 용의 기운을 받게 될 7명의 IT CEO들의 ‘화룡점정(畵龍點睛)’ 역량을 꺼내본다./ <편집자 주>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리얼 서밋 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SDS]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리얼 서밋 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삼성SDS는 지식업무 분야에서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혁신'을 주도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지난 2021년 3월 취임 후 AI 전환 드라이브를 걸었다. 2023년 9월 선보인 지적 작업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패브릭스' 등은 오는 1분기 안에 공식 출시할 전망이다.

이 솔루션과 플랫폼은 오픈AI의 챗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원하는 당양한 LLM과 결합할 수 있고 보안이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는 등 뛰어난 호환성을 가진다.

황 대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에도 생성형AI 접목해 디지털 물류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첼로스퀘어에서 문의사항을 생성형AI로 구동하는 방식이다.

황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반도체 공정에서 이뤄지는 자동화 수준을 오피스 업무에서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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