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2024년 장학관 입사생 338명 모집
강화, 2024년 장학관 입사생 338명 모집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3.12.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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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학관 70명.제2장학관 67명
제3장학관 132명.제4장학관 69명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장학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강화군 장학관 입사생 선발 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입생(수시합격자)과 재학생은 내년 1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11일 선발하며, 신입생(정시합격 예정자)은 15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31일에 선발한다.

이번 입사생 모집 인원은 총 338명이다. 제1장학관의 입사 정원은 70명, 제2장학관은 67명, 제3장학관은 132명, 제4장학관은 69명이다.

입사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사생 및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2024년에는 신입생(수시합격자)과 재학생을 함께 선발하고 신입생(정시합격 예정자)을 따로 선발하며, 모집 인원이 초과하면 전자 추첨으로 진행하고, 탈락자는 예비 입사 후보자로 관리해 중도 퇴사자가 발생하면 추가 입사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군은 현재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제1장학관과 서울시 중구 소재 제2장학관에 이어 2023년 하반기부터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제3장학관과 인천시 연수구 소재 제4장학관을 추가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제1장학관은 남학생 전용, 제2장학관은 여학생 전용으로 운영했지만, 2024년부터는 제1~4장학관 모두 성별 구분 없이 층별로 남녀를 구분해 운영한다.

또한, 총 296실 중 약 85%인 254실을 1인 1실로 운영해 입사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사용료도 기존 월 13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라 주거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3년까지는 한 가정당 1명만 입사할 수 있었지만, 2024년부터는 1명 이상 입사할 수 있고, 1회 이상 재입사도 가능해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거환경도 크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제3, 4장학관이 추가 조성돼 더 많은 입사생을 수용할 수 있음에 따라, 군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