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국의 맛' 상생 호응…누적 판매 2000만개 육박
맥도날드 '한국의 맛' 상생 호응…누적 판매 2000만개 육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2.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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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농산물 활용 로컬 소싱 프로젝트
나주배 칠러·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등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 이바지 '농림부장관상'
최근 출시된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 제품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제공=한국맥도날드]
최근 출시된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 제품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제공=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에 육박한다고 28일 밝혔다. 

Taste of Korea는 고품질의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는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그간 출시한 주요 메뉴로는 △나주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이 있다. 

이들 메뉴들은 현재까지 1900만개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창녕 갈릭 버거를 비롯한 한국의 맛 햄버거 판매량은 절반가량인 약 950만개가 판매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각 지역 특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대량 수매로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3년간 창녕 갈릭 버거로 약 130t에 이르는 창녕 마늘을 수급했다. 올해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크로켓 버거는 약 100t의 진도산 대파를 수매해 지역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Taste of Korea’ 캠페인을 통해 매년 색다른 한국의 맛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에도 힘을 보태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메뉴 개발 단계부터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