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하녀'등 영화 인센티브 지원
경기도,'하녀'등 영화 인센티브 지원
  • 우영식 기자
  • 승인 2010.06.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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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3100만원...오늘 상반기 3편 지원 협약체결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경기공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현)는 올해 상반기 경기 씨네 인센티브 지원작 3편을 선정, 21일 협약을 체결하고 총 1억3천1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 씨네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큰 주목을 받은 임상수 감독의 <하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장수, 김진민 감독의 <로드넘버원>(6월 23일 방영 예정), 배우 김명민이 피 끓는 부성애를 명연기해 이슈가 되고 있는 우민호 감독의 <파괴된 사나이>(7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올해에는 경기도에서 소비한 금액과 더불어 도내 영상업체 및 인센티브 협력업체 활용과 도내 거주 스태프 인력 고용 등 경기도의 영상산업 인프라 활용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특히 상반기 선정된 3개 작품은 모두 경기도 내에서 70~80% 촬영이 이루어진 작품들로, <하녀>의 배경이 된 대저택은 파주 출판단지 내 돌곶이 마을, 파주 SBS 전원마을, 남양주종합촬영소, 양평 푸른지혜의 숲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로드넘버원>은 경기도와 부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다.


일산, 파주지역에서 대다수 촬영이 이루어진 <파괴된 사나이>는 고양시, 파주시 등 관련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주관으로 6월 29일 일산 CGV에서 촬영협조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영화시사회를 개최한다.


경기 씨네인센티브 사업은 도내에서 촬영한 영상물에 대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 경기도 내에서 영화 등 영상물 제작활성화를 유도하며, 이를 통한 영상산업 육성 및 지역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기 씨네 인센티브 지원작은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접수를 받아 총 1억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