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제20차 의원간담회 개최
해남군의회, 제20차 의원간담회 개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3.12.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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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남군의회)
(사진=해남군의회)

전남 해남군의회는 26일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3년 제20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남도광역 추모공원 화장시설의 부대시설 신축 위치 선정안과 군의회의 요청에 따른 2030년 군관리계획 재정비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남도광역 추모공원 화장시설의 부대시설 신축 위치 선정과 관련 해남군에서는 한울원 앞 대형버스 주차장, 주차장 옆 유휴지, 추모공원탑 인근 등 3개 안을 설명하였으며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기존 시설물 철거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점 등과 군의회 및 건축 기획 용역 전문업체의 의견을 참고하여 위치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군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실현시키기 위한 법정·중기·물적 계획인 2023년 해남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인 용도지역·지구·구역 변경(안)은 1,050,484,708㎡, 군계획시설 변경(안)은 818개소, 성장관리계획구역(안)은 15개소를 선정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해남군의 공업지역 5.67㎢ 중 0.24㎢(4.21%)이 해당되며, 주민 민원도 관련 법률을 검토하여 이번 계획에 일부 반영되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추모공원 화장시설의 부대시설 신축 위치 선정에 있어 화장시설 부근 공간을 활용한 유가족의 휴식 공간 마련을 제안하고 운구차량의 진입로 확대 포함 여부 등을 질의하였다. 그리고 해남 군관리계획 재정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는 화원면의 고도제한 규제, 해남읍 신안리 공동묘지, 대흥사 입구 등의 난개발 문제, 해남읍 코아루 아파트 소방도로 진입로, 우수영 관광지 범위 확대, 해남읍의 상업지역 협소 문제 등 주민들이 계획적으로 진행되길 바라고 있지만 미포함된 지역을 면밀히 검토하여 다음 간담회를 통해 설명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김석순 의장은 “2023년도 마지막 간담회를 통해 되돌아 보니 금년에만 222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생각된다”며“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대안·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달라”요청하며 제20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