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연말연시 행사와 대조기 기간 해양 안전관리 강화
보령해경, 연말연시 행사와 대조기 기간 해양 안전관리 강화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3.12.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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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해맞이 축제 등 다중운집 개소와 대조기 집중 안전관리
보령해경서 청사 전경.(사진=보령해경서)
보령해경서 청사 전경.(사진=보령해경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연말연시 다중운집 지역행사와 대조기 기간에 맞추어 연안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은 시기를 말하며, 위험예보 중‘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 될 우려가 높을 경우 발령한다.

보령해경 관내 연말연시 지역행사로는 보령시 겨울바다사랑축제와 서천군 마량진항 해넘이·해돋이 축제 등이 있으며, 행사장인 해수욕장과 항포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령해경에서는 △24시 긴급출동태세 유지 △ 취약해역 사전점검 △해넘이·해맞이 다중밀집장소 집중 순찰 강화 △연안해역 경비함정·연안구조정 집중배치 △ 해안가 방문객 대상 물 때 및 위험정보 제공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연시 지역행사 방문 경우 많은 인파에 따라 자칫 바다로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물 때 정보를 숙지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