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2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의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정거래 관계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기업과 농어업 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협력 사례의 발굴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ESG 경영 등 신안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내년 상반기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안군에서 포럼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신안군에서 추진해 온 많은 정책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사업 목표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앞으로 재단과 신안군이 긴밀히 협력해 소멸 위기의 농어촌을 살리고, 농어촌과 기업이 상생하는 우수 사례로 함께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hw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